경북 포항 계곡 차박 이곳은 시크릿

여름에 시원한 계곡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필자 역시 바다보다는 계곡을 조금더 선호하는데, 이번 여름에도 시원한 계곡에서 차박을 하면서 휴가를 보내게 되었다.

비가 많이 오거나 태풍이 오면 계곡은 위험하니 이런시기는 피하고 가는게 좋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경상북도 포항 계곡 차박지

포항에 위치한 계곡에 있는 사람들이 잘모르는 차박지이다. 시크릿하게 놀다가 올수 있는 곳이고, 화장실도 있어서 차박지로는 당연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차박에서도 종량제 봉투를 이용하여 모든 쓰레기는 다 가지고 왔으며, 음식물 역시 집으로 다 싸들고 왔다. 주변에 그냥 버리고 가려는 사람이 있길래 다 가져가라고 이야기도 해주고 했다. 이래야만 차박지를 지킬수가 있는게 현실!! 내 땅아니라고 막 사용하면 소중한 차박지가 사라져 버리게 된다.

포항 계곡 차박지

이 계속의 특징은 이끼가 없다는 것이다. 동네분들 말을 빌리자면 물이 바닥에서 올라오는 거라서 이끼가 없다고 한다. 원리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실제 이끼가 없었고 하니 그냥 그런가보다 이해해 보았음.

차박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이 되었다. 필자를 포함하여 총 10팀정도가 있었고, 다들 매너있게 차박을 즐기다 간것으로 기억이 된다.

포항 차박지

물이 깊지 않아서 초등학생들도 잘 놀수 있는 계곡이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수경을 챙기지 못해서 계곡속을 관찰하지 못했다. 내년에 포항 차박지 방문시 수경을 꼭 구매해서 올예정이다.

좋은 추억이었던 포항 차박지 여행!! 이렇게 기록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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